영주시·안정농협, 베트남 계절근로자와 함께한 ‘추석맞이 문화체험’

입력 2025년10월05일 18시3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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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선비촌 탐방부터 한국 음식 만들기까지… 지역 상생 행사로 호응

영주시·안정농협, 베트남 계절근로자와 함께한 ‘추석맞이 문화체험’영주시·안정농협, 베트남 계절근로자와 함께한 ‘추석맞이 문화체험’


[여성종합뉴스] 영주시(시장 권영준)와 안정농협은  5일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온 공공형 계절근로자 47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상호 이해와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세계문화유산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방문해 조선 선비문화의 정취를 느꼈으며, 오후에는 풍기인삼시장을 찾아 인삼을 비롯한 영주 특산품과 전통시장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숙소에서는 돼지고기를 활용한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은 함께 음식을 나누며 한국의 명절 문화를 즐겼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 문화 이해와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동시에, 농촌 현장의 근로 의욕을 높여 농가와 근로자 간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상숙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석은 나눔과 감사의 명절인 만큼, 이번 행사가 베트남 근로자들이 한국의 따뜻한 정서를 느끼고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영주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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