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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박정복기자]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의주)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특수학급 45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 30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특수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기회가 부족한 장애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수체육 전담교사 2명이 각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개인별 발달 수준에 맞는 체육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신체활동,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 체육 활동, ▲협동심을 기르는 단체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긍정적인 신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기초체력 향상은 장애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의 신체적 자립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새로운 체육 활동을 통해 신체적으로 더 건강해지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밝은 에너지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는 단순히 신체적 건강을 넘어서, 사회적 상호작용과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의주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 학생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전인적 성장을 돕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명 한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필요를 세심히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