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71회 백제문화제 가족 관람객 발길 ‘북적’

입력 2025년10월07일 17시16분 윤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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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71회 백제문화제 가족 관람객 발길 ‘북적’부여군, 제71회 백제문화제 가족 관람객 발길 ‘북적’

키즈존

[여성종합뉴스] 충남 부여군은 지난 10월 3일 개막한 ‘제71회 백제문화제’가 중반부를 맞이한 가운데, 황금연휴 기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10일간 부여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 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 내 ‘YES 키즈존’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과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연휴 기간 내내 가족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다.

 

또한 ‘생활문화마을’에서는 금귀걸이 키링 만들기, 목간 체험, 공예 체험 등 백제의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야간 프로그램 역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드론이 하늘을 수놓은 ‘드론아트쇼’는 백제문화단지 상공을 장엄하게 물들이며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사비궁을 배경으로 펼쳐진 미디어아트 공연 ‘빛으로 빚은 백제야(夜)’는 고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장면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백제의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주제전시관’도 “백제의 역사와 미학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행사장 관리와 운영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우천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철저한 청소 관리로 주 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차 및 셔틀버스 운영도 원활히 이뤄져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관람객들은 “비가 와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고, 시설과 교통이 잘 정비돼 만족스럽다”며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가 풍성해 가족 모두가 즐거운 축제”라고 입을 모았다.

 

부여군 관계자는 “황금연휴와 맞물려 가족 단위 관람객이 늘어나 축제가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11일에는 8년 만에 부활하는 ‘백제역사문화행렬’이 부여 시가지에서 장엄하게 펼쳐질 예정이며, 12일 폐막식에서는 이은미, 김다현, 천록담, 임한별 등의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 및 드론아트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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