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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중구가 구민들의 세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중구민 세금교실>이라는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세금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세무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세금 관련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의 강사로는 다솔세무법인 대표 세무사이자 한국세무사회 연수원 교수인 안수남 세무사가 나선다.

안수남 세무사는 변화하는 세법에 따른 세금상식과 부동산 관련 절세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양도소득세 분야의 전문가인 그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상식을 사례를 통해 쉽게 풀어줄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세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절세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 후에는 중구 야간 세무상담을 담당하는 전문 세무사들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절세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상담은 선착순으로 사전신청을 받은 30명에게 제공되며 구민들은 자신의 세무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특강 참여 및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유선 전화(☎02-3396-5221)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중구청 홈페이지에서는 '소통참여' 메뉴 아래 '온라인접수신청'에서 '중구민 세금교실'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지난 9월 약수동과 다산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개최하여 주민들의 세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힘썼다.

다음달 11일에는 약수교회로 찾아가 추가적인 세금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실용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생활의 불편을 덜고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과 상담은 세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이 세무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