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 2건 신기술 실증특례 선정

입력 2025년10월10일 08시4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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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에 속도…규제 개선 및 상용화 발판 마련

인천시,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 2건 신기술 실증특례 선정인천시,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 2건 신기술 실증특례 선정

[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지원 과제 2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실증특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특례는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폐기물 분류가 불명확해 발생하는 각종 규제를 실증을 통해 검증하고, 그 결과 규제 개선 필요성이 인정되면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던 바이오플라스틱 혁신 기술이 실제 환경에서 검증되고, 제도 개선의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금강바이오·그린그림㈜·㈜동성케미컬 협력체(consortium)가 추진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퇴비화 장치 및 시스템’과 ▲㈜한새·㈜교원프라퍼티 컨소시엄의 ‘사용 후 생분해성 공기청정기 필터 모듈 재활용 시스템’ 등 2건이다. 특히 인천시 관내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친환경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

 

실증은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인천대학교) 내에서 향후 2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실증 결과에 따라 관련 제도 개선과 산업 적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신기술 실증특례 2건 동시 선정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인천시가 친환경 바이오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규제 개선과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성과에 이어 추가로 2건의 실증특례 과제를 신청해 협의 중이며, 향후 기업의 시장 진출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소해 지역 기업이 친환경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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