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그레이스 기독학교, 치매환자 봉사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입력 2025년10월10일 12시08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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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극복선도학교로서 꾸준한 나눔 실천…세대 잇는 봉사활동 인정받아

안양시 그레이스 기독학교, 치매환자 봉사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안양시 그레이스 기독학교, 치매환자 봉사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여성종합뉴스]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선도학교인 그레이스 기독학교가 지역사회 치매환자를 위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레이스 기독학교는 2019년 동안치매안심센터로부터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이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초등부 학생들은 매년 어버이날마다 홀로 사는 치매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세대 간 공감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고등부 학생들은 치매환자들이 안전하게 외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단순한 돌봄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지사 표창은 전 학년이 참여한 꾸준한 봉사활동이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 개선과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정경 그레이스 기독학교장은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치매 어르신을 공경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배운 점이 무엇보다 뜻깊다”며 “앞으로도 치매극복선도학교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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