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주민 안전 위한 호신술 교육 실시

입력 2025년10월12일 08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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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지키는 힘’ 키우는 특별한 프로그램 운영

서울 강서구, 주민 안전 위한 호신술 교육 실시서울 강서구, 주민 안전 위한 호신술 교육 실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스스로 지키는 힘’을 길러주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025년 강서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월 1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가양1동을 시작으로 각 동별 일정에 맞춰 총 20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각 교육은 1시간씩 진행되며 주민들은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최근 경찰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신림역과 서현역에서 발생한 사건, 그리고 올해 미아동 슈퍼마켓 사건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46건, 2024년에는 42건이 발생하는 등 매년 40건 이상의 범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통계는 주민들이 스스로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이에 따라 강서구는 주민들이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호신술의 이해와 범죄자의 행동 패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방어법 ▲가방, 휴대전화 등 생활 도구를 활용한 방어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강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호신술 교관이 직접 참여하여 태권도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주민들이 누구나 쉽게 배워 활용할 수 있는 호신술로 교육 과정을 구성하여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침이다.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민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일정은 강서구청 누리집의 공지 및 새소식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방어 능력을 배우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호신술 교육뿐 아니라, 안전한 사회망을 강화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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