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25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 개최

입력 2025년10월12일 08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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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수라상과 세시음식을 주제....

종로구, 2025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 개최종로구, 2025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현궁(삼일대로 464)에서 「2025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구가 주최하고 ㈜질시루,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주관하며 ‘임금님 수라상과 세시음식’을 주제로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감상하고, 맛보고, 체험하는 오감만족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의 전시에서는 왕과 왕비의 밥상인 수라상과 궁중 별식을 올린 주다소반을 재현하여 궁중의 식탁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설,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 등 다섯 가지 명절과 관련 깊은 음식 문화와 풍습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이 한국 전통음식의 다양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매시간마다 전문해설사가 음식의 역사와 조리법, 문화적 의미를 설명하여 관람객이 전통음식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해설은 관람객들이 단순히 음식을 보는 것을 넘어 그 배경과 의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조랭이떡과 차륜병 만들기, 국화막걸리 빚기 등 다양한 전통음식을 직접 배우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랭이떡은 쌀가루로 만든 떡으로, 주로 명절에 즐겨 먹는 음식이며, 차륜병은 전통적인 한국의 과자 중 하나로, 그 맛과 모양이 독특하다.

또한, 사상체질에 따른 식습관 탐구와 함께 윷놀이와 딱지치기를 포함한 전통 놀이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시풍경과 타래버선 키링 제작 등 각종 공예 체험도 가능하여, 방문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인사동길에 대한 옛이야기를 듣고 음식 체험까지 해보는 ‘골목길 해설사와 함께하는 전통음식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 당일에는 5대 명절 음식을 시식하고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전시와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는 한식의 우수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형 행사”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남녀노소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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