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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고, 광견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구민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보유한 동물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감염된 경우 발열, 두통,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이 질병은 사람을 포함한 온혈 동물에게 전파될 수 있어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예방접종을 통해 반려동물과 구민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예방접종의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로, 개의 경우 반드시 동물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구로구는 총 1,720마리분의 예방접종 백신을 지원하며, 소유자는 마리당 1만원의 접종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므로,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은 구로구 내 총 29곳으로, 동물병원 목록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약품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동물병원에 잔여 물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과 구민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방접종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과(☎02-860-30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