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국제항만협회 ‘IAPH 2025 지속가능성 어워즈’ 인프라 부문 1위 수상

입력 2025년10월12일 09시20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항만공사, 국제항만협회 ‘IAPH 2025 지속가능성 어워즈’ 인프라 부문 1위 수상인천항만공사, 국제항만협회 ‘IAPH 2025 지속가능성 어워즈’ 인프라 부문 1위 수상

인천항만공사 친환경기술개발실 최아름 과장이 발언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8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항만컨퍼런스에서 ‘IAPH 2025 지속가능성 어워즈’ 인프라(Infrastructure)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인천항만공사의 「ICT 기반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ICT–Based Smart Maintenance Technology for Port Infrastructure)」 프로젝트는 노후 항만시설의 안전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개선하고,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항만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수중·수상 드론을 활용해 항만 구조물의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올해 어워즈에는 전 세계 112개 프로젝트가 출품됐으며, 전문가 심사(70%)와 온라인 대국민 투표(30%)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일본 기타큐슈항, 미국 시애틀항과 함께 인프라 부문 최종 후보로 경합을 벌였으며, 온라인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항만공사와 지역사회, 학계, 연구기관, 협력사가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항만시설의 친환경·스마트 전환을 통해 글로벌 항만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항만 인프라의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친환경 설비 투자 확대, 스마트 기술 융합을 통한 효율성 제고, 국제 공동연구 및 협력 강화 등 후속 과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항만협회(IAPH)는 1955년 설립된 세계 최대 항만 관련 국제기구로, 90여 개국 340여 개 항만 및 관계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유엔 산하 5개 전문기구와 1개 정부간기구의 공식 자문기구로 활동하며, 2018년부터 매년 ▷기후·에너지 ▷디지털화 ▷환경보호 ▷인프라 ▷지역사회공헌 ▷안전·보건·보안 등 6개 분야에서 지속가능발전 우수 항만을 선정하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최화운
백수현
최화운
박주현
백수현
백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