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추석연휴 일평균 21만7천 명 이용…역대 추석 중 최다 실적 기록

입력 2025년10월12일 09시2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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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추석연휴 일평균 21만7천 명 이용…역대 추석 중 최다 실적 기록인천공항, 추석연휴 일평균 21만7천 명 이용…역대 추석 중 최다 실적 기록


[여성종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이번 추석연휴(10월 2일~9일)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한 일평균 여객이 21만7,613명으로, 인천공항 개항(2001년) 이후 역대 추석연휴 중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20만4,480명) 대비 약 6.4%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명절 전체 기준으로는 올해 설 연휴(21만9,02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여객 규모다.

 

연휴 기간 중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0월 8일로 22만8,846명이 이용했으며, 출발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0월 3일로 13만7,390명을 기록했다. 이는 인천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출발 여객이 13만 명을 넘어선 기록으로, 올해 설 연휴(1월 25일·12만6,994명)를 경신했다.

 

지역별 국제선 여객 비율은 ▲동남아 26.0%(44.8만 명) ▲일본 25.0%(43.2만 명) ▲중국 17.2%(29.6만 명) ▲동북아 10.1%(17.5만 명) ▲미주 8.7%(15.0만 명) ▲유럽 7.3%(12.7만 명) ▲대양주 3.8%(6.5만 명) ▲중동 1.6%(2.7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항공기 운항은 총 9,906편, 일평균 1,238편으로 집계됐으며, 10월 3일에는 1,281편이 운항돼 인천공항 개항 이후 역대 최다 운항 실적을 새로 썼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자회사 노조 파업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계기관 합동 특별대책과 전사적 총력 대응을 통해 공항 운영 전반에서 평소와 다름없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특별근무와 비상근무로 헌신한 공항상주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사는 연휴기간 동안 △출국장 시설 및 보안검색장비 확충 △공항 외 수속 서비스 확대 △항공사 카운터 조기 오픈 △임시 주차장 운영 △출국장별 실시간 대기시간 안내 등 여객편의 제고를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했다.

 

이 사장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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