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마을버스 요금 200원 인상 결정

입력 2025년10월13일 13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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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의 요금 조정

하남시, 마을버스 요금 200원 인상 결정하남시, 마을버스 요금 200원 인상 결정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하남시는 오는 10월 25일 토요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최대 2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23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의 조정으로, 지난 9월 23일 하남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인상된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기준으로 책정되며, 10월 25일 첫차에 함께 인상된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인은 1,450원에서 1,650원으로, 청소년은 1,010원에서 1,160원으로, 어린이는 730원에서 830원으로 조정된다.

 

현금 요금도 각각 인상되어 일반인은 1,500원에서 1,700원, 청소년은 1,100원에서 1,200원, 어린이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변경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유류비와 인건비 등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하남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증가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요금 인상을 통해 마을버스 운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이번 요금 인상 외에도 마을버스 이용 환경 개선과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마을버스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버스는 하남시민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요금 인상이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하남시의 이번 조치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잦은 최근의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시민들은 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느끼겠지만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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