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창식 노래거리 조성’ 시민 제안 접수

입력 2025년10월13일 18시5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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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2명 서명 전달…유정복 시장 “시민과 함께 제2의 문화도시로 도약”

인천시, ‘송창식 노래거리 조성’ 시민 제안 접수인천시, ‘송창식 노래거리 조성’ 시민 제안 접수


[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3일 시청 소접견실에서 ‘시민소통시장실’을 열고, ‘송창식 노래거리 조성’을 바라는 시민 서명부를 전달받아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민소통시장실’은 민선 8기 인천시의 대표적인 소통 정책으로,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시장이 즉석에서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추진위원회가 제안한 ‘송창식 노래거리 조성’은 인천 출신 가수 송창식의 음악적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중구 신흥동 일대에 노래거리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제안에는 총 4,812명의 시민이 서명으로 공감 의사를 표했다.

 

조용주 변호사(추진위원회 대표)는 “이 제안은 가수 송창식 선생님에 대한 헌정을 넘어 도시재생, 관광 활성화, 지역문화 진흥, 도시 이미지 제고의 네 가지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인천의 문화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4,812명의 시민이 함께 뜻을 모은 제안은 매우 뜻깊다”며 “한 개인의 의견을 넘어 인천의 문화 자산을 가꾸고, 시민 주도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성화해 새로운 명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서명부를 유관 부서로 이관해 정책 검토에 반영할 예정이며,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의 다양한 제안이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소통시장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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