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 초·중학교 복지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입력 2025년10월13일 18시48분 박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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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복지사들의 협력 체계 강화 및 소진 예방에 나서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초·중학교 복지사 역량 강화 연수 실시대구동부교육지원청, 초·중학교 복지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여성종합뉴스/ 박정복 기자]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의주)은 13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육(상담)복지사 3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을 앞두고 교내 교육복지 지원 체계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복지사들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 취약 계층 학생을 지원하는 복지사의 역할과 책무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교육복지사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어야 하며, 이를 위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석자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교육복지실과 Wee클래스(정신건강 및 상담 지원 프로그램), 학교 상담 체계 등 교내 여러 지원 시스템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권역별로 사례를 공유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수는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복지사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을 배우는 기회로 구성되었다.

 

참석자들은 세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소그룹 연수에 참여하였다. ▲‘오피스 요가와 싱잉볼’은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회복하는 방법을, ▲‘교실에서 함께하는 놀이123’은 학생들과 신뢰 관계 형성 기법을, ▲‘MBTI와 욕구를 기반으로 한 대화법’은 학생·학부모·학교 구성원과의 소통 방법을 다루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복지사들이 학생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의주 교육장은 “변화하는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와 토론이 이루어지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연수가 복지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동료들과 교류하며

심리적으로 회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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