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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는 지역 환경보호와 주민 건강 증진을 결합한 스포츠 ESG 캠페인 ‘줍깅(줍기+조깅)’ 활동을 숭의동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역 주민 등 110여 명이 참여해 함께 걸으며 거리와 공원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단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와 ‘생활 속 ESG 실천’을 결합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운동할 때 그냥 지나쳤던 쓰레기를 함께 주우니 매우 뿌듯했다”며 “작은 행동이지만 우리 지역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 것 같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나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건강 증진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숭의보건지소는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ESG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