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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옹진군은 4일 덕적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하며 도서지역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기공식은 (구)덕적초등학교 부지에서 열렸으며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옹진군의회 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덕적 국민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도 생활체육센터 확충 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군비 76억 원, 특별교부세 7억 원 등 총 1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925.78㎡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 구성은 지하 1층에 기계실과 방재실, 1층에 다목적 실내체육관, 2층에 헬스장과 단체운동실(GX룸), 조깅트랙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민들이 접근성과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설계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덕적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민체육센터가 드디어 착공된 만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