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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표홍기기자] 오산시는 지난  1일 매홀초등학교에서 개최된 ‘2025년 제10회 오산학생토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고 23개교에서 108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3:3 의회식 토론 방식에 오산시가 자체 개발한 ‘오산식 디베이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예선 두 경기와 본선 두 경기 등 최대 4경기를 소화하며 논리적 사고력, 표현력, 공감 능력을 발휘했다.

예선전에서는 한 가지 주제를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모두 다뤄 다양한 관점을 경험했고 본선 4강전에서는 즉흥토론 방식으로 한층 성숙한 사고력과 토론 역량을 선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토론 경험이 많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또 다른 시각을 얻고 배움의 기회가 돼 뜻깊었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학생토론대회는 스스로 생각하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리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토론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토론 역량 강화와 민주시민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