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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구청장 김찬진) 전시홀에서 오는 12월 6일까지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세 작가의 레플리카전 ‘카페에 모인 작가들의 옆자리’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인상주의 작가들이 교류하며 연구와 실험을 이어갔던 공간인 ‘카페 게르부아’를 배경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에게 익숙한 인상주의의 대표 작품뿐 아니라, 그 탄생 배경과 예술가들의 고민을 담은 색다른 전시로 꾸며졌다.

특히 인상주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바티뇰 그룹(Batignolles Group)’에 초점을 맞춰, 인상주의의 개념과 발단, 당시 작가들이 시도한 다양한 표현기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상주의는 기존의 전통 회화 기법에서 벗어나 빛, 색채, 질감의 순간적 효과를 포착해 시각적 경험을 작품에 담아낸 미술 사조다. 이번 전시는 ‘카페’라는 친숙한 공간을 소재로, 관람객이 인상주의 작가들의 시선과 창작 과정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든 작품에는 ‘바니시(Varnish)’ 처리가 되어 있어, 관람객이 작품 표면을 실제로 만져보며 질감과 표현 기법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요소도 더했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다.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문화체육센터 누리집 또는 센터(032-772-77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