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국무총리 역할 공개…“현장 중심 K-APEC 총괄 지휘”

입력 2025년11월04일 15시25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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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국무총리 역할 공개…“현장 중심 K-APEC 총괄 지휘”정부,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국무총리 역할 공개…“현장 중심 K-APEC 총괄 지휘”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부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국무총리가 수행한 역할과 성과를 정리해 공개했다.

 

총리는 취임 직후 이번 회의를 최우선 국정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 중심의 준비와 부처 간 협업을 총괄 지휘하며 ‘국민이 공감하는 K-APEC’ 비전 제시를 주력 과제로 추진했다.

 

총리는 대통령실, 외교부, 경북도, 대한상공회의소 등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총 10차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7월 23일에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합동 종합점검회의를 공개로 개최해 한국과 경주의 문화적 우수성을 반영한 ‘K-APEC 비전’을 발표했다.

 

또한 7월 문화 콘텐츠 중심 회의에서는 APEC 행사 전반에 ‘나비’ 콘셉트를 일관 적용할 것을 요구했고 이에 따라 양정웅 예술감독은 공연 전체 기획안을 ‘나비, 함께 날다(Together, We Fly)’로 변경해 준비를 진행했다.

 

총리는 정상 숙소, 회의장, 공항·교통·수송, 경호·안전·의료 등 전 분야를 점검하고 10월 15일 외국인 치안·안전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했다.

9월 26일에는 대테러 종합훈련을 직접 참관하는 등 안전 점검에도 나섰다.

 

또한 APEC 50여 일 전부터 현장상황반을 조기 구성하도록 지시하고 민정실에 암행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리스크 사전 차단에 집중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주 진입도로 보수, 응급의료센터 시설 보완, 회의장 환기 강화 등 개선 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열악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미디어 숙소는 총리가 직접 점검해 객실 환경 및 비품 개선, AI 통번역기 도입, 주변 도로·치안 정비 등을 이끌었다.

 

정상단·대표단 숙소도 동일하게 개선을 지시했다.

 

홍보 전략에도 직접 참여로 지드래곤을 SNS를 통해 홍보대사로 위촉해 관심도를 끌어올렸으며 공식 주제 영상과 홍보콘텐츠에도 ‘나비’ 콘셉트를 반영해 브랜딩 통일성을 강화했다.

 

경제 분야와의 연계도 강화했다며 APEC 계기 최초로 경주에서 열린 대한상의 포럼(7월 16일)에 참석해 경제인들에게 K-APEC 비전을 공유했으며 예술의전당·화랑마을 등 경제인 행사장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10월 29일에는 APEC CEO Summit 환영만찬 주빈으로 참석해 글로벌 경제인들에게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정상 외교 지원 활동도 병행으로 박물관 행사장, 양자회담장 등을 점검하며 외교 기능을 보조했으며 캐나다와의 양자회담 후에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함께 한화오션을 방문해 K-방산의 캐나다 진출 지원 외교에 나섰다.

 

또한 파푸아뉴기니 부총리 등 정상외교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대표단과의 면담을 직접 진행해 외교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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