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2025년 인천공항 글로벌 항공보안세미나’ 개최…20회 맞아 국제 행사로 확대

입력 2025년11월04일 16시1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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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2025년 인천공항 글로벌 항공보안세미나’ 개최…20회 맞아 국제 행사로 확대인천공항공사, ‘2025년 인천공항 글로벌 항공보안세미나’ 개최…20회 맞아 국제 행사로 확대


[여성종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4일 인천 중구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2025년 인천공항 글로벌 항공보안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천공항 항공보안세미나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항공보안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2005년부터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국제 행사로 외연을 확대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공항협의회(ACI) 등 국제기구와 싱가포르, 홍콩, 인도 등 주요국 공항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발표 역시 최신 항공보안 국제표준과 보안 전문인력 양성, 국제 협력 관련 해외 공항 사례에 초점을 맞추며 글로벌 세미나 취지에 부합하도록 구성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을 비롯해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 관계자, 정부기관, 학계, 항공사 등 국내외 항공보안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에서는 ICAO, ACI, 싱가포르, 홍콩, 인도, 인천공항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항공보안 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숙련된 보안인력 확보 및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총 6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항공보안계획 및 수준관리’를 주제로 싱가포르 교통부 보안국 버나드 림 국장이 ‘싱가포르 항공보안전략’을 발표하며 시작했다. 이어 ICAO 자야칸타 항공보안 평가관의 ‘항공보안 우수사례’, ACI 게리 렁 선임 보안매니저의 ‘공항보안 설계 중요성’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공항 보안 전문인력 및 국제협력’을 주제로 인도 라지브간디공항 샤시 칸타 보안 부사장이 ‘항공보안 강화대책’, 홍콩공항 스티브 워즈워쓰 보안 수석 교관이 ‘항공보안 인력 중요성’,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주형 차장이 ‘인천공항 항공보안 협력’을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항공보안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6명의 발표자가 토론을 펼쳤으며, ICAO 항공보안감사관으로 활동 중인 인천공항 이주형 차장이 좌장을 맡아 항공보안 전략 변화, 기술 발전, 국제협력 필요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항공보안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도전과제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논의된 전략과 협력방안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대한민국이 항공보안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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