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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법제처(처장 조원철)가 국민들이 어렵고 복잡한 법령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한눈에 이해되는 법령정보’ 시각 콘텐츠 219개를 10월 31일부터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눈에 이해되는 법령정보’는 일상과 밀접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법령 내용을 그림, 표, 애니메이션 등 시각 자료로 제작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는 「소비자기본법」, 「청소년 보호법」 등 재정·경제 및 교육 분야 34개 법령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법제처는 2021년 서비스 도입 이후 건축, 노동, 조세 등 다양한 분야의 법령을 시각화해 제공해왔으며 올해는 지난해 말 국가법령정보센터 이용자 설문 결과를 반영해 제공 범위를 재정·경제·교육 분야까지 확대했다.

법제처는 219개 시각 콘텐츠 공개 이후 11월 중 국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서비스 개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폐기물관리법」,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환경·소방 분야 법령에 대한 시각 콘텐츠 300여 개도 12월 중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원철 처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법령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춘 법령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