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자전거 사랑의 나눔’ 행사…취약계층에 재생 자전거 84대 전달

입력 2025년11월05일 06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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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자전거 사랑의 나눔’ 행사…취약계층에 재생 자전거 84대 전달관악구, ‘자전거 사랑의 나눔’ 행사…취약계층에 재생 자전거 84대 전달

관악구 2025 자전거 사랑의 나눔 기증식(우측 박준희 관악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관악지역 자활센터 자전거사업단과 함께 ‘자전거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지난 4일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치된 자전거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고, 지역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와 자활 의지를 돕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총 84대의 자전거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박준희 구청장과 관악지역 자활센터 자전거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2012년부터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해 취약계층에 기증하는 ‘자전거 사랑의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매년 100여 대 이상의 자전거를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게 전달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왔다고 전했다.


특히 관악지역 자활센터 근로복지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자전거 수리 기술을 습득하고 직접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수리하여 기증함으로써, 실질적인 기술 습득과 노동 참여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기증된 자전거는 수혜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개월간 무상 수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자원 재활용과 나눔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악구는 나눔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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