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능 당일 특별수송대책 가동…버스 집중배차·교통지원 총력

입력 2025년11월05일 08시4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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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능 당일 특별수송대책 가동…버스 집중배차·교통지원 총력인천시, 수능 당일 특별수송대책 가동…버스 집중배차·교통지원 총력


[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지역 수능 응시자는 총 3만 1,143명으로, 시험 당일 수험생과 학부모, 감독관 이동으로 인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는 수송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시험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 집중배차를 시행해 운행 간격을 단축하고, 시험장을 경유하는 노선버스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장 경유’ 안내 표지판을 부착해 수험생들이 쉽게 확인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시철도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예비 차량 3대를 확보해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시험장 주변 주요 역사 21곳(1호선 11곳, 2호선 9곳, 7호선 1곳)에 고사장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 인력 48명을 배치해 수험생 동선을 안내한다. 열차운행 지원반 14명도 함께 투입해 열차 지연 등 돌발 상황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택시는 지하철역·버스정류장과 시험장 간 집중 운행 지원과 함께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캠페인이 실시된다. 장애인 수험생의 경우, 장애인콜택시 등록 수험생과 보호자는 집에서 시험장까지 무료 왕복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인천시 및 군·구의 관용 차량도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해 돌발 상황 발생 시 긴급 수송에 투입할 예정이다.

 

장철배 인천시 교통국장은 “수험생들이 교통 걱정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특별수송을 실시한다”며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에 도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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