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싱가포르서 바이오 투자유치 설명회 성과…K-바이오 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

입력 2025년11월05일 08시4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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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싱가포르서 바이오 투자유치 설명회 성과…K-바이오 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인천시, 싱가포르서 바이오 투자유치 설명회 성과…K-바이오 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

[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1월 4일(현지 시각) 싱가포르에서 현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 바이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싱가포르 주요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과 국내 바이오 유망기업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은 인천 내 바이오 창업 활성화와 우수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우수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 의료제품,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등 바이오 분야의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 지식재산권(IP) 고도화, 투자유치, 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0개 스타트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싱가포르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메디아이오티(의료기기), 비욘드메디슨(디지털 의료), 올메이드(진단플랫폼), 고스마바이오사이언스(진단플랫폼), 신렉스(약물전달)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Emergent Public Affair, FutureLabs, OMVC 등 싱가포르 주요 VC CEO 및 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IR 피칭을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했으며, 현지 네트워킹도 이어졌다.

 

참가 스타트업 대표는 “해외 투자 유치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싱가포르 현지 IR 기회는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VC 관계자 또한 “싱가포르는 시장 규모는 작지만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거점이 모여 있는 곳으로 세계 시장 진출의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한다”며 K-바이오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소영 인천시 반도체바이오과장은 “인천은 대한민국의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며 “우수 바이오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해 인천의 바이오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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