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담숲’, 한국색채대상 블루상 수상

입력 2025년11월05일 09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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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와 예술의 조화로 인지 치유공간 완성

광명시 ‘소하담숲’, 한국색채대상 블루상 수상 광명시 ‘소하담숲’, 한국색채대상 블루상 수상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인생정원 ‘소하담숲’이 제23회 한국색채대상에서 가치상인 ‘블루(BLUE)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소하담숲’은 어르신의 인지건강 증진을 위해 조성된 다감각 실내정원으로, 지난 9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공간디자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국색채대상은 (사)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색채디자인 시상으로, 단순한 미적 색감이 아닌 공간환경·산업디자인·감성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색채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구현한 사례를 선정한다.


광명시는 이번 수상에서 정원과 자연의 색을 감각과 기억을 자극하는 치유 매개체로 확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연의 색을 인공 색채로 재해석해 벽면에 구현하고, 식물과 조화를 이룬 디자인으로 어르신의 감각을 일깨우는 효과를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벽면은 단순한 도색이 아니라 작가와 협업한 예술작품으로 완성돼 공간 전체가 하나의 정원처럼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어르신들은 이 공간에서 색을 매개로 감각과 정서를 연결하며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정원은 빗소리, 흙냄새, 식물의 질감 등 자연의 다감각 자극이 연쇄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돼 인지 회복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의 공간복지 중심 도시정책이 디자인 영역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건축물과 복지시설 전반에 회복과 공공성의 가치를 담은 디자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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