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목포시는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시정자문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정자문회는 목포시에서 15년 이상 근무하고 퇴직 후 7년 이내인 공무원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시정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목포시 주요 현안사업 소개 ▲기 제안·건의사항 추진 현황 보고 ▲신규 제안 및 건의사항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와 자문위원들은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도시재생·관광·교통·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오픈AI–SK 합작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전남권에 첨단 산업 투자 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목포시의 중·장기 대응 전략 마련 필요성이 강조됐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오랜 기간 목포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선배 공무원들의 조언은 시정 운영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정자문회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행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