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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8일 ‘2025 순천대학로 축제’ 개최…청년이 기획하고 만드는 거리축제

[여성종합뉴스/최화운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8일 순천대학교 인근 대학로에서 청년활동가들이 주도하고 순천대·제일대·청암대 등 3개 대학과 청년공동체, 외국인 유학생 등이 함께 참여하는 ‘2025 순천대학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문화축제로, 대학로 일대를 청년의 자유로운 에너지와 창의성으로 채우며 활기 넘치는 거리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낭만스테이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대학로 퍼레이드, 코스프레 콘테스트, 버스킹, DJ 파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코스프레 콘테스트는 1등 30만 원, 2등 20만 원, 3등 10만 원의 상금이 시상돼 청년들의 개성과 열정을 한껏 펼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청년 문화존’에서는 순천대학교 홍보부스를 비롯해 제일대·청암대 웹툰 작품 전시, 청년공동체 참여 부스, 청년정책 홍보 부스가 운영돼 지역 청년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체험 참여존’에서는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대학로 플레이존, 퍼레이드 용품 만들기, 터널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가 설치돼 핑거푸드, 파전, 어묵 등 간단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청년이 주도해 대학로를 활력 넘치는 청년문화거리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며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진짜 거리축제로, 청년의 열정과 순천대학로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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