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화동 신성공원 일대 침수 예방 ‘학소지구 우수저류시설’ 본격 추진

입력 2025년11월05일 11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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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평화동 신성공원 일대 침수 예방 ‘학소지구 우수저류시설’ 본격 추진전주시, 평화동 신성공원 일대 침수 예방 ‘학소지구 우수저류시설’ 본격 추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주시가 평화동 신성공원 일대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학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해당 지역의 상습 침수 문제 해결이 시급해지자, 시는 2021년 행정안전부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지역은 2020년 8월 시간당 35.1㎜의 집중호우로 주택 7동과 2.0㏊ 면적이 침수되는 피해를 겪은 바 있다.

 

사업 규모는 총 272억 원이며,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신성공원 녹지 하부에 약 8,200톤의 우수를 저장할 수 있는 지하 저류조를 설치해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을 크게 줄일 계획이다.

 

이어 2027년부터 2단계 사업으로 기존 학소제 정비를 통해 약 6,960톤의 추가 저류 용량 확보와 함께, 주변에 산책로 기능을 갖춘 관리도로도 조성한다.

 

현재 시는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공원 내 수목 이식, 운동기구 이전 등 상부 지장물 철거를 완료하고, 안전휀스 설치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 건설안전국 관계자는 “학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통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힘쓰겠다”며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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