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일본 식품기업 초청해 ‘강진쌀 수출 협력 간담회’ 개최…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

입력 2025년11월05일 11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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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일본 식품기업 초청해 ‘강진쌀 수출 협력 간담회’ 개최…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강진군, 일본 식품기업 초청해 ‘강진쌀 수출 협력 간담회’ 개최…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강진군이 일본 농산물 수입·가공 기업을 초청해 강진쌀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강진군 통합RPC(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열린 ‘강진쌀 수출 협력 간담회’에는 일본의 ㈜토요츠 식량, ㈜세비아 관계자와 통합RPC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강진원 강진군수도 자리에 함께해 환영 인사를 전했다.


강 군수는 강진쌀의 우수한 품질과 수출 경쟁력을 강조하며 “청정 자연환경과 풍부한 수자원에서 재배된 강진쌀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고품질 쌀”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일본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진쌀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일본 내 유통·가공 기업과의 협업 확대 방안, 농산물 교류 강화 전략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일본 식품 유통 및 가공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토요츠 식량과 세비아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강진쌀의 일본 시장 확대 가능성에 기대가 모였다.


토요츠 식량은 2008년 미야기현 농업법인 ‘베지드림’을 통해 파프리카 생산에 참여하며 농업·상업·공업이 결합된 6차 산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강진군 통합RPC는 생산·가공·유통까지 통합 관리 체계를 갖추고 강진쌀 수출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대식 설비를 기반으로 올해 일본, 미국, 몽골 등 총 270여 톤의 강진쌀을 수출했으며, 연말까지 500톤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달 일본 식품기업 ‘이조원’과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일본 내 인지도를 높였고, 현재 헝가리·호주·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 준비도 진행 중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강진쌀의 안정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기업 네트워크 강화와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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