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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재)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이 오는 11월 23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지역 클래식 영재들을 위한 ‘2025 U 어린이 뮤직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 북부 대표 문화기관으로서 지역 내 음악 영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재단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U 어린이 뮤직 페스타’는 의정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의정부 지역 음악가들로 구성된 의정부음악협회가 주관한다.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어린이들에게 전문 공연 무대를 제공해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페스타는 의정부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피아노, 성악, 현악, 관악 등 클래식 전 분야에서 참가 신청을 받았다.

높은 관심 속에 총 72명이 지원했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15명의 최종 출연자가 선정됐다.

피아노 부문에는 ▲김성훈 ▲김준우 ▲김지혁 ▲박서은 ▲박채아 ▲양태양 ▲조줄리앤 ▲최주하 ▲황수민 등 9명이, 관현악 부문에는 ▲배준성 ▲이예담 ▲이예지 ▲최정원 등 4명이 무대에 오른다. 성악 부문에서는 ▲반한비 ▲안서율 등 2명이 선발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페스타에서 뛰어난 첼로 연주로 호평을 받았던 김라엘 학생이 특별 게스트로 다시 무대에 올라 후배 영재들에게 귀감이 될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미래 한국 클래식계를 이끌어갈 지역 영재들을 시민 여러분께 소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아이들이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정보와 예매 안내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031-828-584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