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간담회 개최

입력 2025년11월05일 13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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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40여 곳 참여…실질적 개선 방안 논의

성평등가족부,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간담회 개최 성평등가족부,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간담회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신보라)은 6일 오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교육장에서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 후속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에 참여한 기관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해 각 기관의 성희롱 방지 조치 사례를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실질적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희롱·성폭력근절종합지원센터는 2022년부터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성희롱 재발 방지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진단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437개 기관(국가기관 111개소, 지자체 20개소, 공직유관단체 306개소)을 대상으로 기관 내 성희롱 방지 계획, 사건 처리 체계, 예방교육 등 주요 영역을 진단하고 개선 권고를 제시해왔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진단 사업의 후속 논의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성평등가족부는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성희롱 방지 대응체계 구축과 재발 방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용수 성평등가족부 안전인권정책관은 “이번 간담회는 공공부문이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 개선 조치를 추진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희롱 대응체계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은 “참여기관의 개선 노력이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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