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대교서 폭설 대비 합동훈련…22개 기관 참여해 교통대응 체계 점검

입력 2025년11월05일 19시4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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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종대교서 폭설 대비 합동훈련…22개 기관 참여해 교통대응 체계 점검인천시, 영종대교서 폭설 대비 합동훈련…22개 기관 참여해 교통대응 체계 점검


[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는 5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일원에서 신공항하이웨이㈜와 공동으로 ‘겨울철 폭설 대비 교통소통대책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폭설로 인한 교통 두절과 차량 고립 등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재난대비훈련으로,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현장 훈련에는 인천광역시, 신공항하이웨이㈜, 고속도로순찰대, 인천소방본부, 서부·영종소방서, 육군 제1687부대 등 유관기관과 인천시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를 포함한 총 2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장비 41대와 인원 140여 명이 투입됐다.

 

훈련은 폭설로 차량 고립 및 교통 마비 상황이 발생한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사고 발생 직후 재난대책본부와 현장대책본부가 즉시 가동됐으며, 경찰과 도로관리청이 합동으로 교통 통제와 사고 수습을 실시했다. 소방은 부상자 구조 및 응급 이송을 점검했고, 제설차량과 염화칼슘 살포 장비가 투입돼 도로 복구와 통행 정상화 절차를 수행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 경험을 교훈 삼아 마련된 것으로, 폭설 시 교통 혼잡 최소화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윤백진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설로 시민 불편이 컸던 만큼 올해는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했다”며 “영종대교는 공항 접근의 핵심 구간인 만큼 폭설 시에도 통행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장비와 대응 인력 점검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겨울철 재난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재확인했으며,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후속 점검과 보완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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