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통학로 전신·통신주 정비 완료…보행 공간 20% 확대

입력 2025년11월05일 19시5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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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통학로 전신·통신주 정비 완료…보행 공간 20% 확대인천 미추홀구, 통학로 전신·통신주 정비 완료…보행 공간 20% 확대


[여성종합뉴스] 인천 미추홀구는 통학로 주변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한 ‘통행 불편 전신·통신주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4기, 올해 15기 등 총 29기의 전신·통신주를 정비했다. 이번 사업은 통학로를 가로막거나 시야를 방해해 보행 안전을 저해하던 전신·통신주를 정비해 학생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추홀구는 한국전력과 케이티(KT) 등 통신사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전신주는 한전이 100% 부담, 통신주는 케이티 외 통신사(SKT, LGU+ 등)가 100% 부담, 케이티는 구와 50대 50 분담 방식으로 추진하는 효율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적용했다.

 

정비 구간은 초등학교·어린이집 인근 등 학생 통학로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전신·통신주 철거 및 이설을 통해 보행 공간을 평균 0.6m 넓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대비 약 20% 개선된 수치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 시설 정비가 아니라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행 안전 환경을 만드는 교통안전 문화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예산을 확보해 한전·통신사와 협력하여 미추홀구 전역으로 정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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