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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박정복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종교계와 함께 수험생들의 고득점을 기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5일, 10일, 11일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기원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학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부모들과 함께 지역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5일 오전 11시 30분 팔공산 선본사에서 ‘갓바위 축원 행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10일 오전 6시 봉산성결교회에서 ‘수험생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 11일 오전 11시 천주교대구대교구청 성모당에서 ‘수능 고득점 기원 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사찰, 교회, 성당 등에서 자녀들을 위해 두 손 모아 기도하는 학부모님들과 같은 마음으로 대구 수험생들의 앞날을 응원하겠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미래를 준비해 온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원하는 결실을 이루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