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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미래기술 융합 박람회 ‘RAD KOREA WEEK 2025’가 5일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회와 고양시의회 주요 인사, LIG넥스원 등 국내 대표 첨단기술 기업 관계자와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여한 개막 세레머니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기술도시 고양이 지향하는 미래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양시는 첨단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과 비전을 국내외에 강하게 각인시켰다.

올해 박람회는 ▲로보월드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박람회 ▲디지털미디어테크쇼 ▲디지털퓨처쇼 등 4개 대규모 전시가 동시에 열리는 국내 유일의 초대형 기술 융합 행사로 마련됐다. 드론·UAM, 로봇, AI,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등 미래 핵심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 시장은 개막식에서 “고양시는 드론·UAM 실증 기반을 포함해 미래기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대한민국 대표 미래성장 거점”이라며 “기술 혁신이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도시 고양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첨단기술 산업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미래기술 수도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RAD KOREA WEEK 2025’는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되며, 기업 상담, 기술 세미나, 시연·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