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첫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Seom-thing)’ 개최… “섬의 가치를 도시 속으로”

입력 2025년11월06일 09시1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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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첫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Seom-thing)’ 개최… “섬의 가치를 도시 속으로”인천시, 첫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Seom-thing)’ 개최… “섬의 가치를 도시 속으로”


[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Seom-th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인천섬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섬마다 특별함이 가득한’을 주제로 인천을 이루는 다양한 섬을 도시 문화자원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섬 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교류형 축제로 마련됐다. 강화·옹진을 비롯한 섬 주민 공동체와 지역 예술인, 관광·어촌 관련 기관들이 함께 참여한다.

 

인천 전체 섬을 아우르는 공식 기념행사가 없었던 만큼, 이번 행사는 ‘인천의 섬’을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첫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도시 속에서 만나는 섬… 공간·공연·체험 융합 축제
행사장은 ‘도시 속 작은 섬과 바다’를 테마로 연출된다. 웨이브홀 전체를 활용해 인천 섬의 위치와 지형을 지도 형태로 구현하고, 섬의 색감·바람·물결을 시각적으로 담아 관람객이 직접 걷고 머무르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형 축제로 꾸며진다.


섬 홍보관 방문객에게는 스탬프 리워드가 제공되며, 경품으로 갤럭시 탭, 헤드폰, 숙박권 등이 준비됐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영흥·연평 예술단 공연 ▲섬 주민 참여 공연 ‘섬띵 공연’ ▲섬의 리듬을 담은 DJ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섬 고유의 느긋함과 따뜻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다채롭게 운영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테라리움을 활용한 ‘나만의 섬 만들기’ ▲바다 향 비누·디퓨저 만들기 ▲벨크로 퍼즐로 인천 섬 지리 맞추기 등 오감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인천 섬 여행 사진을 공유하는 시민 참여 사진전 ‘나랑 섬 타러 갈래?!’가 함께 열리며, 출품작은 현장에서 전시된다. 우수작에는 숙박권, 필름카메라, 섬 특산품 등이 제공된다.

 

■ 섬 주민이 운영하는 ‘섬템 득템 마켓’
강화·옹진 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장터 ‘섬템 득템 마켓’에서는 섬쌀, 속노랑 고구마, 해조류, 가공식품 등 신선한 농·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인천e음 결제 시 15% 할인 혜택도 제공돼 지역경제 순환형 소비를 촉진할 전망이다.

 

■ 섬의 미래 논의하는 공론장도 마련
상상플랫폼 3층에서는 한국섬진흥원과 함께하는 시민 오픈형 교육 프로그램 ‘섬큼섬큼 비(BE)아일랜더(BE-islander)’와 지역 활성화 사례 특강이 진행된다. 섬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며 섬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장 역할을 하게 된다.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의 섬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도시 정체성과 문화 다양성의 뿌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섬 주민의 삶과 이야기가 시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섬의 가치가 새롭게 재발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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