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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사랑의 구두닦이' 나눔 행사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5일 관악녹지회에서 진행된 제36회 '사랑의 구두닦이'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구두닦이’ 나눔 행사는 1990년 결성된 관악녹지회(회장 강규홍)가 주관하여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구두를 닦으며 모은 수익금과 주민들이 참여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구청 앞 봉천동 864-1 구두수선대에서 진행되었으며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22개 사업장과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행사에 참석해 “36년 동안 한결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강규홍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두닦이와 함께 모은 성금이 전액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관악녹지회는 그동안 재능기부로 모은 기부금의 누적액이 약 1억 3970만원에 달하며 이를 전액 지역의 복지시설에 기부해 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금 마련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박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나눔이 큰 울림을 만들어내는 지역공동체의 모범적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구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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