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2025 밴드데이 : Reboot’로 재가동

입력 2025년11월06일 09시2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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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2025 밴드데이 : Reboot’로 재가동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2025 밴드데이 : Reboot’로 재가동


[여성종합뉴스] 리모델링을 마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밴드 음악의 생동감이 다시 깨어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월 16일 ‘2025 밴드데이 : Reboo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Reboot(리부트)’로, 새롭게 단장된 소공연장에서 다시 시작되는 음악 여정을 의미한다. 잠시 멈춰 있던 리듬과 침묵 속에 묻혀 있던 멜로디가 되살아나며, 관객과 밴드가 호흡하는 진짜 라이브 음악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에는 총 2팀의 밴드가 오른다.

 

첫 무대는 한층 단단해진 사운드를 갖춘 나상현씨밴드(Band Nah)가 장식한다. 2014년 결성 이후 청춘의 감정과 일상의 순간들을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로 담아낸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농익은 사운드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관객의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또 다른 무대는 7년 만에 컴백한 바이바이배드맨(Bye Bye Badman)이 이끈다. 2010년대 인디 음악계를 뒤흔들며 각종 음악상을 수상하고 세계 음악 축제 ‘SXSW’ 무대까지 오른 이들은, 공백기를 딛고 더욱 깊어진 음악으로 새 출발을 알린다. 오랜 시간 이들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반가운 재회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밴드데이’는 2013년 시작된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최상의 음향과 조명 아래 밴드 음악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무대다. ‘세상의 모든 밴드’라는 부제로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밴드들을 소개하며 밴드 문화의 저변을 넓혀 왔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무대 위에서 다시 울려 퍼질 밴드들의 음악이 새로운 도전을 앞둔 이들에게 뜨거운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라며 “멈춰 있던 리듬을 다시 켜는 ‘리부트의 순간’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2025 밴드데이 : Reboot’는 전석 3만 원이며,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수험생 대상 ‘고3 수험생 반값 할인’, 만 13~24세 ‘청소년 문화패스 30% 할인’, ‘인천시민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엔티켓, 놀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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