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 뜻밖의 외출' 캠페인, 고립 청소년 응원

입력 2025년11월06일 07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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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지원 캠페인

성평등가족부 뜻밖의 외출' 캠페인, 고립 청소년 응원 성평등가족부 뜻밖의 외출' 캠페인, 고립 청소년 응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배달의민족(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협력하여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 이들이 세상과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뜻밖의 외출' 캠페인을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립·은둔 청소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이 외출하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배달의민족 앱 메인 화면에 ‘뜻밖의 외출’ 배너가 게시되며 해당 배너를 통해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과 청소년 상담 전화인 ‘청소년상담 1388’으로 쉽게 연결된다.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캠페인 배너를 클릭한 이용자에게는 음식 포장용 모바일 쿠폰(5천 원권)이 제공되며 이를 배달의민족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배너는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상담1388’ 서비스와 연계되어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전문가의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고립·은둔 청소년들의 약 70%가 혼자 식사를 하고 있으며 그 중 17.5%는 배달 음식을 이용해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이를 고려하여 지난해부터 고립된 청소년들에게 음식 포장 상품권을 지원하여 외출을 촉진하고 대인 관계 회복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성평등가족부는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전국 12개 지역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조기에 상담을 받고 학습과 심리적 회복 활동을 통해 외부와의 관계를 다시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향후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최성지 성평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배달의민족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조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배달의민족 고객들이 고립·은둔 이슈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과 청년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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