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다함께 행복 프로젝트’로 장애-비장애 공동체 기반 마련

입력 2025년11월06일 09시2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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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다함께 행복 프로젝트’로 장애-비장애 공동체 기반 마련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다함께 행복 프로젝트’로 장애-비장애 공동체 기반 마련


[여성종합뉴스] 장애와 비장애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 공동체’ 만들기가 인천에서 확산되고 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6일 장애-비장애 주민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추진한 ‘다함께 행복 프로젝트’가 지역사회 공감과 참여를 이끌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다함께 행복 프로젝트’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조성이 핵심이다. 올해 1월부터 진행됐으며 12월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사업은 ▲친환경 자원순환 프로그램 ▲지역사회 행복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원순환 프로그램에서는 ‘커피박 업사이클링’과 ‘나만의 지구-리크레용’이 운영됐다. 커피박 업사이클링에는 장애인 7명과 비장애인 5명이, 버려진 크레파스를 재활용하는 리크레용 프로그램에는 장애인 5명과 비장애인 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사회 협력이 큰 힘이 됐다. 커피박은 동춘성당 카페,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카페 등 인천 지역 10개 카페에서 기증받았고, 리크레용 제작에는 연수구청 어린이집, 동막초교를 포함해 유치원·학교·기관·개인 등 32곳에서 모은 크레파스가 사용됐다.

 

지역사회 행복 공동체 프로그램도 호응을 모았다. 동네 쓰레기 줍기와 장애 이해 교육, 환경 보호 서약을 결합한 ‘가족 플로깅’에는 239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10월 말 연수구 봉재산 억새꽃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가족 피크닉에는 장애·비장애 40가정이 함께했다.

 

한 해 동안의 활동 기록은 사진첩으로 제작해 참여 기관과 단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내년에는 가족 단위의 통합형 문화·여가 프로그램, 친환경 가치 실천 활동, 지역 가족문화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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