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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난향꿈둥지 5층 이루다 창업공작소에서 ‘메이커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루다 창업공작소에서 진행된 창업 교육의 성과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창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이커 페어의 ‘전시존’에서는 2025년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다양한 창작물을 선보인다. 자개 액세서리, 실루엣 커팅기 작품, 3D 프린터로 제작한 생활소품 등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대상 창업 멘토링 특화 프로그램의 결과물도 공개된다. 네일아트, 캐릭터 굿즈 등 청소년들이 참여한 창업 과제물과 활동 사진들이 전시되어, 창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체험존’에서는 방문객들이 다양한 디지털·아날로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홀로그램과 가상현실(VR) 체험을 비롯해 자개 손거울,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사용하지 않는 티셔츠로 에코백을 만드는 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이루다 창업공작소는 올해 ‘관악S밸리’와 연계해 청소년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등학생들은 ‘우리동네 업고 프로젝트’에서 창업 공간을 소개받고, 실제 창업에 대해 기업 대표와 직접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구는 디지털 교육, 아날로그 공방 교육, 사회적경제 교육 등 다양한 창업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며, 창업 아이디어와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썼다.

박준희 구청장은 “창업은 누구나 일상에서 시작할 수 있는 도전”이라며 “이번 메이커 페어를 통해 창업에 대한 친근감과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