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쪽방주민 대상 재난 대피훈련 실시

입력 2025년11월06일 05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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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및 자연재난 대피 능력 향상 위한 실전형 훈련

용산구, 쪽방주민 대상 재난 대피훈련 실시 용산구, 쪽방주민 대상 재난 대피훈련 실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4일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안전 취약계층인 쪽방주민들의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화재 및 자연재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용산구청과 서울역쪽방상담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서울역 쪽방 주민 30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요령을 익혔다.


참가 주민들은 ▲화재 대피 및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이용법 ▲실내외 지진체험 ▲붕괴 탈출 실습 ▲태풍·풍수해(강풍·폭우·급류탈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법을 배웠다.

 

특히 태풍과 풍수해 체험에서는 강풍과 폭우 상황을 실제로 체험하며 재난의 위험성을 몸소 느끼고 평소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한 쪽방 주민은 "평소엔 막연히 두렵기만 했던 재난 상황을 직접 경험해보니 실제로 대피하는 요령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쪽방 주민들은 재난에 특히 취약한 만큼 실질적인 훈련이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용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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