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 신규 지정

입력 2025년11월06일 05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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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섬 전역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신안군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 신규 지정신안군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 신규 지정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신안군은 6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에 전남 신안의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가 신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을 통해 신안은 1028개 섬의 자연과 ‘1섬 1뮤지엄’ 정책을 결합하여 섬 전역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신안형 문화발전 모델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게 된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 특례를 적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정하는 제도다.

 

신안군은 중기부와 여러 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군민 의견 수렴 공청회와 신안군 의회 보고 등을 통해 행정 절차를 마치고 이번 특구 지정을 받았다.


특구의 핵심 사업은 ▲세계적 예술가와 협업하는 섬 박물관 건립 ▲1섬 1뮤지엄 1섬 1정원 ▲1004섬 관광과 계절별 축제 활성화 ▲1004굴 등 신안 수산물의 융복합 산업화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체류형 문화관광을 확대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멸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섬 1뮤지엄’과 ‘1섬 1정원’을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이 일상에 스며드는 섬의 매력을 선보이며 신안의 섬을 세계적인 문화 예술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의 섬 자체가 박물관이자 정원이 되는 모델을 정착시켜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되었던 섬 이미지를 벗어나 세계가 찾는 문화예술의 섬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 지정은 신안 시금치·대파산업특구 천일염산업특구에 이어 신안군의 세 번째 특구로 지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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