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든 학교에 기초학력 전담 부서 운영…맞춤형 학습지원 전국 선도

입력 2025년11월08일 05시56분 박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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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모든 학교에 기초학력 전담 부서 운영…맞춤형 학습지원 전국 선도대구 모든 학교에 기초학력 전담 부서 운영…맞춤형 학습지원 전국 선도

[여성종합뉴스/박정복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2022년부터 관내 모든 학교에 기초학력 지원 부서를 설치하고 기초학력 담당 부장교사를 배치한 결과, 현장 중심의 학습 지원 체계가 강화되며 기초학력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는 일부 학교에만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배치하는 타 시‧도와 달리, 기초학력 전문성을 갖춘 부장(보직)교사를 모든 학교에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의 교육 및 상담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안정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초등학교 전 교에 기초학력 담당 부장교사를 배치한 사례는 대구시교육청이 유일하다.

 

기초학력 부장교사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진단과 보정 지도를 총괄하며 학교 중심 기초학력 지원 체계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의 대표 기초학력 사업인 ‘1수업 2교사제’도 정규수업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학습부진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며 개별 맞춤형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현재 학습지원 인력은 초등 226교 404명, 중‧고 151교 284명이 배치돼 있다.

 

또한 단위학교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모든 학교를 ‘두드림학교’로 지정하고, 학교 규모와 여건에 따라 300만~1,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두드림학교는 학습지원뿐 아니라 정서·심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학생의 학습동기 제고와 학교 적응까지 돕는 통합형 프로그램이다. 독서치유, 예술치료, 또래 멘토링,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학교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우수사례를 지속 확산할 계획이다.

 

천내초 조창완 교사는 “기초학력 담당 부장교사가 학교 중심축 역할을 하며 학습지원 체계를 학교 내부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입석중 이현진 교사는 “교사가 두 명이 함께 수업하니 학생의 반응을 즉시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바로 보완할 수 있어 훨씬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모든 교육의 출발선이며 학생 성장의 기본 토대”라며 “학교 중심의 기초학력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이 배움의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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