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AI 기반 산불 대응 시스템 구축        

입력 2025년11월12일 07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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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수막타워 연계한 첨단 산불 감시체계 완성

관악구, AI 기반 산불 대응 시스템 구축        관악구, AI 기반 산불 대응 시스템 구축        

관악산 모자봉(왼쪽)과 장군봉(오른쪽)에 설치된 CCTV(통신중계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인공지능(AI) 산불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첨단 산불 대비 체계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관악산 일대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를 연계한 관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AI 기반 산불 감시 시스템은 관악산 주요 지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연기나 불꽃을 감지하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산불로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시스템과 연동된 ‘드론’이 자동으로 출동해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신함으로써 신속한 진화 인력 투입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AI 감시 시스템을 통해 기존 CCTV로 확인이 어려운 지역까지 촘촘히 감시할 수 있어 산불 발생 위치를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는 남현동 일대 관악산 주요 능선부에 평균 15m 높이의 ‘수관수막타워’ 3기를 설치했다. 이 장치는 최대 40분간 반경 40m를 360도 회전하며 살수할 수 있어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강풍 시에도 산불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이 밖에도 주요 등산로와 임야 진입로에는 ‘산불 감시용 블랙박스’를 설치해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물 공급이 어려운 산림에는 ‘고압 수관 장비 보관함’을 비치해 초기 진화 대응력을 강화했다. 산불 전문 진화대에는 개인 장비 세트를 추가 지급하고 산불 취약지역에는 친환경 산불 지연제 약 3톤을 살포해 불길 확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산불 감시체계로 선제적인 불씨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실현하겠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관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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