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구청장 “제3연륙교, 주민 의견 따라 ‘중립 명칭’으로 국가지명위 청구할 것”

입력 2025년12월03일 14시4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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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구청장 “제3연륙교, 주민 의견 따라 ‘중립 명칭’으로 국가지명위 청구할 것”김정헌 구청장 “제3연륙교, 주민 의견 따라 ‘중립 명칭’으로 국가지명위 청구할 것”


[여성종합뉴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3일 “제3연륙교가 인천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주민 뜻을 반영해, ‘중립 명칭’으로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열린 ‘제3연륙교 명칭 관련 민관 협의체 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으로, 회의에는 김정헌 구청장과 주민단체·자생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구는 지난 11월 12일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하자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온라인 여론 수렴, 오프라인 주민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후 11월 22일 주민 간담회에서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를 신청하기로 결의했고, 27일에는 구의원·주민대표들과 추가 간담회를 열어 재심의 방향을 논의했다.

 

순수한 지역 명칭을 반영한 결정이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구는 영종국제도시 주민 대표와 관계 공무원이 함께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명칭 요구안을 마련했다. 협의체는 열띤 논의 끝에 “특정 지역을 지칭하는 명칭이 아닌, 인천의 상징성과 대표성을 담은 중립 명칭을 재심의안에 반영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주민대표들은 “청라만을 반영한 명칭은 불합리하며, 제3연륙교의 상징성과 기능을 고려한 합리적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는 협의체 논의를 토대로 조속히 ‘구 지명위원회’를 열고,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안에 포함할 중립 명칭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생활축이자 도시 상징”이라며 “명칭 또한 지역 간 공감대 형성과 화합을 담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소모적 논란을 끝내고, 인천을 대표하는 상징적 명칭이 결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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