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학교 예비식 활용한 ‘희망 찬 나눔’ 본격 운영…취약계층 20가구 반찬 지원 시작

입력 2025년12월03일 18시4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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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학교 예비식 활용한 ‘희망 찬 나눔’ 본격 운영…취약계층 20가구 반찬 지원 시작인천 남동구, 학교 예비식 활용한 ‘희망 찬 나눔’ 본격 운영…취약계층 20가구 반찬 지원 시작

[여성종합뉴스] 인천시 남동구가 학교 급식 예비식을 활용한 반찬 기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동구는 지난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정기 운영되는 ‘희망 찬(饌) 나눔 사업’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 최초로 시행되는 모델로, 남동구청이 주관하고 문일여자고등학교와 인제고등학교가 제공하는 예비식을 기반으로 한다. 구는 학교 급식 조리 과정에서 남는 예비식을 활용해 반찬을 구성하고, 이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체계를 마련했다.

 

구월종합사회복지관은 학교에서 제공받은 예비식을 반찬 형태로 재구성해 포장한다.

 

이후 복지관 내 ‘희망나눔봉사단’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대상 가구는 복지관이 자체 선정한 20가구다. 지원 품목은 반찬과 간식을 다양하게 구성해 식단 균형을 고려했다.

 

특히 단순한 반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달 과정에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생활 점검을 병행하며 정서적 돌봄 기능도 수행한다. 지역 돌봄 체계의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아울러 남동구는 학교 예비식을 사용함으로써 식재료 폐기를 줄이고, 지역 자원을 선순환시키는 구조를 만든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반찬 지원 사업은 지역이 서로를 돌보는 연대의 실천”이라며 “학교에서 남은 예비식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연결하는 구조는 남동구가 지향하는 ‘함께 살아가는 복지 도시’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희망나눔봉사단, 복지관, 학교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며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동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교육기관·복지단체 등과 협력 구조를 넓혀 취약계층 지원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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