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관 합동 ‘외로움 대응단’ 발대…외로움돌봄국 신설로 대응 체계 본격화

입력 2025년12월11일 10시2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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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관 합동 ‘외로움 대응단’ 발대…외로움돌봄국 신설로 대응 체계 본격화인천시, 민관 합동 ‘외로움 대응단’ 발대…외로움돌봄국 신설로 대응 체계 본격화

[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는 11일 시청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외로움 대응단 발대식’을 열고 외로움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외로움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보건복지부의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고립·은둔 청년은 전체 청년의 약 5% 수준이며, 이를 인천시 인구에 적용하면 약 3만 9천 명으로 추정된다.

 

또한 2024년 기준 인천시 1인 가구는 41만 2천 가구로 전체의 32.5%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인천시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고독사 260명, 자살 935명이 발생해 시민의 고립과 외로움 문제가 심각한 수준임이 확인됐다.

 

인천시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1월 ‘외로움돌봄국’을 신설할 예정이다. 기존의 고립·은둔 중심 사업을 확장해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외로움 ZERO, 당신곁에 인천’을 목표로 ▲들여다보다(예방·발굴) ▲연결해 보다(정서·일상 회복 지원) ▲함께 해보다(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3대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위기 이전 단계부터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

 

특히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생명지킴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기존 복지 사각지대 발굴망에 외로움 대응 기능을 추가해 고립·은둔 의심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 청년미래센터, 가족센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대상자 맞춤형 정서·일상 회복 지원과 지역 자원 연계를 강화한다. 인천시는 이러한 민관 협력 체계를 상징적으로 ‘외로움 대응단’으로 명명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어떤 시민도 외로움 속에 방치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공동 선서를 진행하며 대응 의지를 다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외로움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공공과 민간이 역할을 나누고 긴밀히 협력해 누구나 따뜻하게 연결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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