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 드론·헬기 동원해 예방·초기대응 강화

입력 2026년01월20일 09시2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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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 드론·헬기 동원해 예방·초기대응 강화인천시,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 드론·헬기 동원해 예방·초기대응 강화


[여성종합뉴스]인천시가 봄철 건조한 날씨와 산행 인구 증가에 대비해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드론과 헬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감시·초기진화 체계를 강화해 대형 산불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조심기간을 설정하고, 2026년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며 본격적인 산불 예방 대응에 나섰다.

 

올해 봄철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2~3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전반적으로 평년 수준의 산불 대응 기상 여건이 예상된다. 다만 산불의 연중화와 대형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보다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시와 9개 군·구에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입산자 실화와 불법 소각 등 주요 산불 원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 취약지와 산간 오지 등 감시 사각지대에는 드론과 산불감시카메라를 활용해 실시간 감시·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을 위해 소방청, 군, 경찰,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강화한다. 인천시는 오는 30일 봄철 산불방지대책 유관기관 회의를 열어 예방과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진화 역량 강화를 위해 헬기 지원도 확대한다. 산림청과 소방청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헬기 운영 효율을 높이고, 산불 초기 단계에서 신속한 공중 진화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시와 강화군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임차 헬기 1대를 추가 확보했으며, 산불 발생이 잦은 강화군을 중심으로 수시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유광조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입산 시 화기 사용 금지와 산림 인접 지역 소각 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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