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급락…미일 외환당국 공조 관측에 엔화 강세

입력 2026년01월24일 09시4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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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급락…미일 외환당국 공조 관측에 엔화 강세엔/달러 환율 급락…미일 외환당국 공조 관측에 엔화 강세

연합뉴스 자료
[여성종합뉴스] 엔/달러 환율이 일본과 미국 외환시장에서 단기간 급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미일 외환당국이 과도한 엔저를 막기 위해 공조 대응에 나섰다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엔화 매수세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4일, 시장에서 미일 외환당국의 공조 가능성이 거론되며 엔화 강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엔/달러 환율의 급격한 변동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린 뒤 전날 오후 3시 30분께 연 기자회견 도중부터 나타났다.

 

기자회견 직전 1달러당 158.6엔 수준이던 엔/달러 환율은 회견 도중 한때 159.1엔대까지 상승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오는 4월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으나 우에다 총재의 발언이 이러한 기대에 부합하지 않았다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회견 종료 이후 흐름은 급변했다. 엔/달러 환율은 약 10분 만에 2엔가량 급락하며 엔화 가치가 회견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은 일본은행이 외환시장 개입에 앞서 실시하는 레이트 체크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레이트 체크는 당국이 실제 시장 개입에 나서기 전 주요 금융기관을 상대로 환율과 거래 상황을 점검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엔화 강세 흐름은 미국 시장에서도 이어졌다.

23일 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1달러당 155.6엔대까지 떨어졌다.

 

런던의 한 금융 중개업자는 미국 재무성 지시에 따라 연방준비제도가 레이트 체크를 했다고 전했다고 닛케이는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도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레이트 체크를 실시했다는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시장에서는 미일 당국이 엔화 급락을 경계하며 공조 신호를 보낸 것이 환율 급변의 배경이라는 분석이 확산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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